밥심으로 버텨온 시간들

김소연 작가의 소설집 <반반 무 많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치킨을 떠올린 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책을 펼치는 순간 고구마, 유엔탕, 떡라면, 떡볶이 등의 음식이 보였다. 1950년대 한국전쟁 때 피란 길에 극심한 허기를 달래주는 고구마 이야기를 시작으로 1960년대 의정부 부대찌개와 관련된 이야기가 이어진다…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