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연민으로… 그 쓸쓸한 아름다움

윌리엄 트레버의 소설 <여름의 끝>에는 라스모이라는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한 계절 비밀스레 피어났다 사그라드는 사건이 담겨 있다. 특별한 일이란 누군가의 죽음 정도인 조용한 마을에 금지된 사랑의 조짐이 퍼진다. 그 사랑 또한 격렬하게 타오르는 열망이 아닌 우정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잔잔한 애정을 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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