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인간이라고 불릴 수 있는 까닭

그럴 때가 있다- 이정록매끄러운 길인데핸들이 덜컹할 때가 있다.지구 반대편에서 누군가눈물로 제 발등을 찍을 때다.탁자에 놓인 소주잔이저 혼자 떨릴 때가 있다.총소리 잦아든 어딘가에서오래도록 노을을 바라보던 젖은 눈망울이어린 입술을 깨물며 가슴을 칠 때다.그럴 때가 있다.한숨 주머니를 터트리려고가슴을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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