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지내러 하와이로 떠난 가족들

“바쁜데 굳이 모여서 제사 지내지 마. 야채 고로케랑 맥주 한 잔 하면서 엄마 생각 해주면 돼.” 우리 엄마는 번번이 자신의 제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질병 하나 없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이 왜 자신의 제사를 미리 생각하는지 의문이 들었다.엄마는 자기 세대에서 겪은 억압을 끊으려던 사람이었다. 민주화 운동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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