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얼굴에 관한 이야기

마스크가 우리의 얼굴 대부분을 가리고, 비대면이 일상화된 요즘이라지만 우리는 여전히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한다. 어쩌면 이런 시절이기 때문에 오히려 나의 얼굴을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행위가 더욱 중요하고, 소중해진 것은 아닐까?그런데 우리는 과연 ‘얼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최근 출간된 지각 심… 기사 더보기

5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이라면 읽어보세요

몇 년 전, 3년가량 함께 산행했던 동갑내기 친구가 쓰러졌다. 50세 생일을 며칠 앞두고였다. 누가 봐도 건강하게 생각될 정도로 균형 잡힌 몸이었다. 게다가 아이 셋도 크게 힘들어 하지 않고 키울 정도로 씩씩하며, 매사 활동적이던 편이라 충격스러웠다. 친구는 오랜 입원 치료 후 지금까지 몇 년째 재활 치료를 하고 있… 기사 더보기

광복회 활동을 처음으로 집대성한 책

제6차 교육과정(1996년)의 는 “1910년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독립운동단체는 광복회였다”라고 소개했다. 2019년 10월 1일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대구는 광복회가 창립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한 지역입니다”라고 말했다. 광복회는 1910년대 무장 항일 투쟁을 주도한 비… 기사 더보기

홈리스가 된 미국 한인 여성들… 이 놀라운 기록

선배는 불혹의 나이에 유학길에 올랐다. 놀라운 결단이었다. 이별은 아쉬웠지만 나는 그의 도전을 지지했고 흠모했다. 물론 그는 나의 선망과 상관없이 낯선 타국에서의 삶에 고군분투했을 것이다. 공부를 마치면 귀국하겠거니 했던 내 짐작과 달리, 그는 그곳(뉴욕)에서 결혼했고 정착했다. 그는 그렇게 코리안 아메리칸이… 기사 더보기

위태위태한 지구에서 살아남는 방법

백신 접종을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나이가 지긋한 남성분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빨리 맞으려고 일찍 왔는데 시간이 돼야 맞을 수 있다면서 자신을 기다리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 말에 상대편에서 뭐라고 했는지 돌연 화를 내며 상스러운 말을 내뱉었다. 일순간 몸이 움츠러들… 기사 더보기

한 독문학자가 남긴 단 한 권의 소설

여든을 바라보는 독문학자 안삼환 선생의 첫 소설 은 여러모로 독자의 시선을 끌 만하다. 내게도 그랬다. 많은 사람에게 낯설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독문학을 전공한 학자의 살아온 발자취를 담은 자서전적인 소설인데 제목으로 고향 동네 이름을 썼다는 것만으로도 시골 출신인 내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기사 더보기

험한 세상, 왜 살아야 하는지 묻는 이들을 위한 책

가슴 어딘가에서 숨어 있던 감정의 덩어리가 울컥 피어 올랐다. 그럴 때면 컴퓨터 화면에는 어김없이 민병래 작가의 ‘사수만보’가 띄워져 있다. 그가 전하는 삶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제일 먼저 눈자위가 촉촉해진다. 다음 코끝이 찡해지고 그다음 가슴 속이 뭉클해진다. 진지하게, 겸손하게 삶을 대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 기사 더보기

별게 아니었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한창 사춘기를 겪던 시절, 하필이면 부모님의 사이가 안 좋았다. 갑작스레 생긴 사정으로 하루인가 이틀인가 결석을 하고 학교를 갔고, 때는 한문 시간이었다.당시 한문 선생님은 남학생들을 유독 티 나게 좋아하셨고, 이름을 외우는 건 학교에서 유명했던 학생 몇과 공부 잘 하는 학생들 몇뿐이… 기사 더보기

경기도 여행은 별로? 실제로 보면 놀랄 명소 셋

지난해 여름, 경기 김포 한강로의 한적한 절 용화사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일 년이 넘게 지난 오늘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인구 1350만 명을 자랑하는 경기도지만 그동안 우리의 인식은 서울의 부속품 또는 위성도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 도시에 포커스를 맞추고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니 우리가 그동…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