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이 담아내지 못한 이성계의 전략전술

KBS 대하드라마 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5년 만에 부활한 대하사극이란 점에서 방영 전부터 사극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다.이방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기존의 여말선초 사극들과 달리 이성계 가문 구성원들 각자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어 신선한 인상을 주고… 기사 더보기

‘정신적 마비’ 상태에서 찾은 자기 발견의 순간

소설 은 20세기 초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다. 제임스 조이스는 그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면서 창작 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나의 의도는 우리나라 도덕사의 한 장(章)을 쓰는 것입니다. 나는 더블린이 마비의 중심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이 도… 기사 더보기

반응 뇌 생각하는 뇌

반응 뇌

생각하는 뇌와 반응 뇌“감각 정보가 뇌에 들어오면 두 영역 중 하나로 전달됩니다.(1) 정보를 의식적으로 처리하고 반영할 수 있는 생각하는 뇌라고 … Read more

낙타가 사막을 계속 걸을 수 있는 이유

낙타- 김륭 떠나는 것은 매번당신이 아니라 나였음을내가 나를 떠나고, 떠나는 나를붙잡을 수 없어서 한세상이었던 것을 낙타처럼, 저를 혹으로당신 또한 혹으로 그 사이에짐짝 같은 한세상올려놓고 어디쯤이면 끝났다고한 사람이, 한 사람을 다했다고울 수 있을까 아직도 떠나는 중이다낙타들은 제각기 낙타가 있어사막이… 기사 더보기

이 책 때문에… 부부가 자정 넘도록 잠을 안 잤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자 ‘메리 크리스마스!’ 카톡이 지잉지잉 울린다. 친한 편집자들이 모인 카톡방에도 트리 이모티콘과 안부 카톡이 올라왔다. 난 딸과 눈밭에서 찍은 사진을 메시지와 함께 올렸다. 그걸 본 후배 한 명이 ‘어머, 자매인 줄 알았어요’라는 아부 가득한 멘트를 남겼다. 난 ‘하하, 사회생활이 몸에 배었군’이… 기사 더보기

청송심씨 보존 희귀자료 2263점 소개 목록서 발간

1995년 창설 이래 “전통을 이어 미래를 여는 국학의 진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활동해온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지난 2021년 12월 17일 ‘국학자료 목록집 제 75권’을 속간했다.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고서·목판 등의 국학자료를 기탁받아 과학적인 정리·보존 과정을 거쳐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을 해온 … 기사 더보기

대선 후보들의 주택 공약, 저는 ‘이게’ 아쉽습니다

집 문제로 난리다.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은 더욱 큰 문제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지수(주택시장의 평균적인 매매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는 꾸준히 상승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기본 주택 100만 호를 포함한 250만 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고, 윤석열 대선 후보는 민간 재개발… 기사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도 읽은 책, 올해가 가기 전에 펼쳐봅시다

그것이 외적인 문제에서 발생했든, 내부에서 생겨난 것이든 고통은 인간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부터 바깥에서의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든 2년 가까운 세월. 우리는 조용히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경험을 싫든 좋든 하고 있다.스스로의 심연(深淵)을 바라보는 행위는 비단 철학자나 … 기사 더보기

리영희 선생 ‘대화’ 쓴 임헌영 선생, 이번에는…

을 펴낸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직을 18년째 맡아 온 원로 문학평론가 임헌영 선생이 후배 비평가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의 대화록 을 지난 9월 펴냈다. ‘대화록’의 형식을 빌었지만, 732쪽의 양장본에 묵직이 담긴 것은 임헌영의 성장사와 실천적 삶이니, 이 책은 유 교수… 기사 더보기